`두발로 데이`…텅빈 의왕시청 주차장
"매달 11일은 두발로 걸어 출근하는 두발로 데이. 걸어서 출근합시다."
경기도 의왕시청 주차장은 시가 걸어서 출근하는 날로 정한 11일 '두발로 데이'를 맞아 텅텅 비었다.
소속 공무원 300여명 대부분이 집에 차를 두고 걸어서 출근하거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평소 같으면 차량으로 북적여야 할 주차장이 일부 민원인 차량만이 오갈 뿐 한산한 모습이었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건강 증진을 위해 이날부터 매달 11일을 두발로 데이로 정해 모든 직원이 걸어서 출근하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13개 민간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두발로 데이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1일을 걸어서 출근하는 날로 정한 것은 11이라는 숫자가 두 발로 걷는 이미지와 연결되기 때문"이라면서 "이날은 퇴근도 정시에 해 가족과 함께 하는 가정의 날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2008.11.11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