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3색 축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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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안동 국제탈춤축제 - 풍기 인삼·봉화 송이
경북 북부지역의 가을 잔치가 안동을 시작으로 잇따라 막이 오른다.
안동의 국제탈춤축제와 영주의 인삼축제, 봉화 송이축제 등 세 가지다.
이들 축제는 유명세를 타고 외국인의 참여도 어느 곳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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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8일 오전 10시 하회마을에서 강신(降神) 마당을 시작으로 열흘간 잔치에 들어간다.
탈춤페스티벌은 올해로 11번째. 행사를 주관하는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세계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래서 개막식에는 탈춤 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시 등
다양한 외국 탈이 한데 어울리는 난장이 마련된다.
또 안동에서 유학 중인 세계 각국 대학생들과 초등학생 70여명이
두달여에 걸쳐 만든 탈을 쓰고 개막식에 참가한다.
외국 공연단은 올해 일본·태국 등 7개국의 9개 팀이 전통 탈춤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다 우리 탈과 함께 부탄·태국 등 세계 각지의 탈 600여점을 볼 수 있는
세계 탈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탈 관련 국제학술대회 등 국제행사가 줄을 잇는다.
페스티벌 기간 안동은 낙동강변 축제장 뿐만 아니라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문화의 거리 등 시내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모해 흥을 돋운다.
특히 올해는 주 공연장에 돔 지붕이 설치돼 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세계 각국의 탈춤 공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또 월드 마스크 경연대회,
탈춤 그리기 대회, 경전 암송대회 등 솜씨 자랑대회와 탈춤따라 배우기,
탈·장승 만들기, 한지공예 등 체험코너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하며, 10월 3일엔 남성 대동놀이인 차전놀이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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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영주풍기인삼축제
세계 최고의 인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한 풍기읍에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인삼축제가 열린다. 주제는 '소백산 정기 받은 세계 제일 풍기인삼'.
이 축제에서는 풍기인삼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인삼 캐기·깎기, 인삼 경매, 인삼주 만들기, 인삼 사우나(풍기온천) 등이 그것이다.
축제장(남원천 둔치)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인삼 캐기 체험장에서는
인삼을 직접 캐 보고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또 전국우량인삼 선발과 인삼 깎기, 인삼 마라톤, 팔씨름왕 선발대회 등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소백문화제와 함께 열려 전통연 만들기, 장승 깎기,
솟대 만들기 등 전통 체험거리와 야생화·도예·문인화 전시 등 볼거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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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제11회 봉화춘양목송이축제
아름드리 춘양목(적송)이 가득한 봉화읍 일원에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송이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춘양목 아래서 주인의 안내를 받아
직접 송이를 캐 보는 송이 채취는 해마다 인기를 끌면서 20일로 이미 예약이 끝났다.
명품 송이를 전시하는 송이명품관, 송이에 대한 지식을 전해 줄 송이주제전시관,
송이와 소나무로 만드는 송이요리와 솔음식 전시장도 둘러볼 만하다.
송이판매장터에서는 봉화 송이를 구입하고 다양한 송이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만산고택·닭실마을 등 유명 관광지를 찾으려면 축제기간 중 운영되는
투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의호·황선윤 기자
[중앙일보] 2007-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