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야기 ① - 도시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서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사실이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빛은 더 아름답게 제 모습을 드러낸다. 물론 그것은 거의 모든 대도시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밤은 도시의 숨겨진 얼굴이다. 혹은 가장 빛나는 얼굴이다. 물론 아무 곳에서나 그 빛나는 얼굴을 카메라로 제대로 포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달밤에 체조하듯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도시 곳곳을 걷고 또 걸어야 진짜배기를 건져 낼 수 있다. 때로는 까마득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용기를 낼 필요도 있다. 빛의 향연을 누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을 위해 지불해야 할 것은 부지런한 발품이다. 뉴욕이나 홍콩의 밤 풍경보다 서울이 훨씬 더 아름답다고 말하는 고영민(28), 백광수 씨의 카메라 렌즈에 담긴 서울의 야경을 엿보았다. 이곳이 진정 내가 사는 곳 서울이란 말인가! 오 마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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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서울 야경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어디?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사진 기술도 중요하지만 높은 곳에서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지점을 찾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무조건 높다고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카메라 렌즈에 담긴 야경이 제 빛을 발휘하는 순간까지 추위와 맞서 싸우고 조용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1. 응봉산
중앙선 응봉역에서 내린다. 출구는 하나이므로 두리번거릴 필요 없다. 응봉경찰서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응봉의원’ 쪽으로 들어간다. 골목에서 왼쪽으로 쭉 걷다보면 왼쪽으로 응봉초등학교가 보인다. 오른쪽 오르막길로 가면 나무로 된 계단이 나오고 팔각정이 나온다. 팔각정이 포인트다. 계단 중간에서 사진을 담아도 멋진 야경 사진이 완성된다.
2. 서울 N 타워 전망대 & 포토아일랜드
충무로역이나 동국대학교역 앞에서 2번 남산순환버스를 타면 남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 올라온 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는 이태원부터 한강, 63빌딩까지 한 눈에 보인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을 담기에 이 곳 만 한 곳이 없다.
3. 한강다리, 청담대교, 방화대교
동작대교 남단에 있는 포토아일랜드가 좋다. 한강 다리와 여의도 일몰과 야경을 찍을 수 있다. 다리 아래 한강공원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4호선 동작역 4번 출구로 나가 올라가는 길을 따라 쭉 걷는다. 걸어도 금방이지만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이촌동에서 동작동 쪽으로 오다 다리 끝부분에 주차를 할 수 있다.
4. 남한산성 서문
남한산성 로타리에서 이정표를 확인하고 국정사 방향으로 포장된 길을 따라 도보로 약40분정도 올라간다. 자가용으로 ‘국정사’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천천히 걷는 걸 추천한다. ‘국정사’ 에서 5분정도 걸으면 절 바로 위에 서문이 있다. 서문 앞쪽으로 가서 우측으로 20m 정도를 걸으면 도착한다. 서문 성곽을 따라 오른쪽으로 20m 정도 올라가면 성벽 안쪽에서도 성벽위로 삼각대를 걸치고 야경을 촬영할 수 있다.
5. 선유도
당산역 4번 출구에서 지하통로를 지나서 한강공원으로 약 1.5km 정도를 걷는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양화대교 위를 쭉 걷다가 선유도 공원 주차장까지 약 1.2km 정도를 걷는 길도 있다.
6. 인왕산
인왕사 주차장에서 계단까지 약 10분을 산을 따라 걸으면 정상과 그 밑의 바위들의 조망이 좋다.
7. 청계천
청계천의 조명과 물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기에 좋은 곳. 1호선 종각역에서 나와 종로의 중심도로 ‘피아노길’을 따라 걷는다.
8. 여의도 환승센터'
하늘을 향해 우뚝 선 건물과 오래된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여의도. 깔끔하고 이국적인 여의도 환승센터는 그 자체의 빛도 멋있지만 주변의 KBS 사옥, 국회 의사당은 더욱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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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 화려하지 않은 곳에서 화려함을 담는 사람 - 부산 이야기
어디 서울의 야경뿐이랴. 해안 도시 부산에 내려앉은 어둠과 그 어둠 사이로 빛나는 밤풍경 또한 일품이다. 야경 사진가 장문태 (37) 씨는 우연히 사진을 접한 이후로 줄곧 야경만을 카메라에 담아 왔다. 그의 홈페이지에는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 사진이 주를 이룬다. 부산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던 한 네티즌은 사진으로 처음 접하는 부산의 야경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 야경 사진가 장문태 씨가 추천하는 부산의 야경 사진 찍기 좋은 곳 BEST5
1.누리마루주차장
2.봉래산정상
3.신선대부두
4. 장산너들지대
5. 천마산정상
<사진 제공 - 고영민, 백광수, 장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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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TIP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1. slrclub (http://www.slrclub.com)
디지털 카메라인 DSLR 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까페다. 갤러리 보다는 장비에 대한 정보와 리뷰가 가득한 곳이다.
2. 레이소다 (http://www.raysoda.com)
사진 게재가 절대적인 사이트. 사진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곳. 타 사이트에 비해 장비이야기나 여타 잡다한 이야기 없이 단지 사진으로만 이야기 하는 곳이기도 하다. 가끔 예술과 외설에 비난이 일기도 한다. 특정사진 표 몰아주기로 요즘에는 많이 퇴색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스폰서로 있는 곳이다.
3. 요즘은 각 브랜드별, 기종별 클럽을 하나씩 만드는 추세다. 그 시초가 캐논의 300D 클럽이다. (http://www.300dclub.com) 그 다음은 니콘의 대표 중급기인 D200을 사용하는 클럽(http://www.d200club.net)
4. 그 외 브랜드들은 대표클럽을 가지고 있다. 펜탁스 디지털 카메라를 주로 다루는 펜탁스포럼 (http://www.penfo.co.kr), 펜탁스 필름 카메라 위주로 된 펜탁스클럽 (http://www.pentaxclub.co.kr), 필름 카메라 중고거래가 활성화 된 곳도 있다. (http://www.rokkorclub.net)
5. 필름 사진으로 유명한 사이트인 보이그랜더 클럽 (http://www.voigtclub.com)
디지털 장비와 관련된 게시판도 활성화 되어 있지만 멋진 필름사진위주로 주목받는 사이트다. 특히 고영민 씨가 ‘세상에 알려지는 게 싫어.’라고 말할 정도로 강추한 사이트다.
6. 지금은 없어졌지만 과거에 영광을 누리던 브랜드인 ‘콘탁스’를 추억하고 여전히 사용하는 사람들의 클럽이다. 여전히 좋은 카메라와 렌즈이기 때문에 멋진 사진이 많은 곳이다. 콘탁스 클럽(http://www.contaxclub.co.kr)
7. 유료이긴 하지만 사진에 대해 깊이 있는 조언을 받을 수 있다. (http://www.photobee.co.kr)
해외 사이트로는
2. www.flickr.com
3. http://www.stevemccurry.com
4. http://www.magnumphotos.com
객원기자 장치선 charity19@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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