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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똑똑하게 달려 보자

최초작성 [JMnet 10.26 14:15] | 마지막 업데이트 [JMnet 10.26 14:16] 이 문서는 총 380번 읽혔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이다. 맑고 청명한 하늘과높아진 가시거리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는 가을이지만 왕성해진 식욕으로 살과의 전쟁이 좀 더 고달파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면 이 가을, 높은 하늘을 바라 보며 운동이라도 해보자. 식욕이 왕성해진 만큼 운동을 하면 마음도 몸도 건강한 가을을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러닝이 한참 유행이라고 하니 올 가을 달려보는 것도 좋겠다.

내일부터 당장 러닝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니 마땅한 신발이 없다. 샌들과 조리 샌들, 슬리퍼로 시원한 여름을 보냈더니 러닝을 도와줄 운동화 한 켤레쯤 필요하다. 단순히 운동을 편하게 할 뿐 아니라 디자인도 예쁘고,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능형 운동화가 많다. 똑똑한 신발 신고 안전하게 달려 보자.


꼭 맞게 착용감을 높였다

지금까지 디자인과 신발 크기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더라도 2%로 부족한 착용감에 불편했다면 인공지능형 운동화는 다양한 환경과 사용자에 맞춰 스스로 맞춤 조절하는 능력을 갖췄다.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사용자의 체중을 파악한다

운동을 하는 장소도 다르고, 몸무게도 모두 다른데 신발 크기에만 맞춘 신발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스팔트 위와 모랫바닥은 확실히 다르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되는데, 도로상황, 무게에 맞춰 쿠셔닝을 조절하는 제품이 있다.


똑똑한 운동화의 트랜드를 일으킨 아디아스(www.adidas.co.kr)의 ‘아디다스_1’이 대표적이다. 기존 러닝화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제품은 신발 밑창에 장착된 센서가 초당 1,000회의 속도로, 러너가 뛰는 도로상황, 무게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신발 내부에 장착된 마이크로 프로세서에게 전달하면 마이크로 프로센서는 초당 500만회의 계산 속도로 정보를 분석해 쿠션의 높낮이를 조절해준다. 건전지로 작동되며, 운동을 마친 후에는 스스로 작동을 멈춘다.


▲ Adidas 1
▲ Adidas 1


후속작인 `인텔리전스 레벨 1.1`은 아디다스_1에 비해 강한 마그넷을 채택해 탄성 계수를 높이고 가감의 조절 범위를 증가시켜 체감 범위를 향상시켰다. 빠르고 정확한 연산으로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 10가지의 컬러바레이션을 선보였다.

딱 맞은 착용감을 구현한다 내 발에 맞는 크기의 신발을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하루는 큰 듯도 하고 하루는 작은 듯한 날이 있다. 이럴 때는 편안한 착용감을 기대하기 어렵다. 바로 이 착용감을 조절해주는 제품이 있다.

한국리복(www.reebok.co.kr)의 ‘펌프 랩쉬어(Pump Wrapshear)’는 스마트 밸브가 장착돼 신발을 신고 몇 발자국만 걸으면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돼서 공기실이 팽창해 발에 맞는 착용감을 보여 준다. 미항공 우주국과 MIT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공기 주입 기술이 사용됐다. 뒤꿈치가 신발에 닿아 자극을 받지 않도록 디엠엑스 쉬어 쿠셔닝 기술을 적용했다. 공기 주입이 되지 않는 상태로도 신을 수 있다.


▲ Reebok 펌프 랩쉬어
▲ Reebok 펌프 랩쉬어


이어 출시된 한국리복의 `펌프 로뮬러스(Pump Romulus)`는 스마트 밸브를 이용, 공기가 주입되지 않는 0단계부터 발에 가장 피트되는 7단계까지 착용자가 원하는 공기압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며, 최근에는 무빙 에어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리복 DMX메가 제품도 선보였다.


내 취향에 맞춰 조절한다

사용자가 본인의 취향에 맞춰 쿠셔닝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도로상황, 체중에 따라 과학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맞는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 푸마 블랙스테이션의 ‘나인티아워스 XC 파보’는 EVA(Ethylene Vinyl Acetate) 소재로 만든 육각형의 볼트로 큐셔닝을 조절하는데, 단단한 검정, 중간 정도의 진회색, 가장 부드러운 연회색 볼트 타입 중 선택하면 된다. 뒤굽이 서랍처럼 열린다.


안전성을 강화했다

운동을 할 때 충격 등으로 인해 다칠 위험성이 항상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적으로 안전성을 배려한 제품들이 많다.


▲Pro-specs 랜드마크(좌), Newbalance 891 러닝화 시리즈(우)
▲Pro-specs 랜드마크(좌), Newbalance 891 러닝화 시리즈(우)


반발 탄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산시켰다

프로스펙스(www.pro-specs.com)의 ‘랜드마크’는 미국 스포츠화 전문 개발 회사인 인데버와 프로스펙스 스포츠 과학 연구센터가 공동 연구 개발한 신소재, ‘플로버360’을 적용한 제품으로, 지면에서 전달되는 반발탄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러닝 효과를 높인다. 신발 뒤축과 바닥 부분을 일체형으로 연결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모션 커트롤 기능으로 올바른 달리기 자세를 유지시켜 허리와 무릎 부상 등 러닝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한다.


충격흡수 소재 앱조브 EX를 사용했다

뉴발란스(www.nbkorea.com)의 ‘891 러닝화 시리즈’는 충격흡수 소재인 앱조브 EX를 사용했는데, 이는 앱조브 충격흡수 소재를 공기 캡슐로 보강한 것으로, 단순 공기 압축 중창보다 안전성과 내구성이 좋다. 앱조브 EX의 사용으로 충격을 완화하고 척추와 무릎 부상을 예방한다. 초보 러너들에게 적합하다.

운동화 뿐 아니라 내 몸 상태를 알고, 주변 상황을 고려해 조절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운동 제품들은 꾸준히 이어져 왔고, 운동에 더 적합하게 발전될 것이다. 스포츠화, 스포츠 의류 브랜드들의 요즘 최고의 테마는 ‘최적화’에 있다. 운동을 즐기는 자체도 좋지만 운동을 좀 더 과학적이고 안전적인 방법으로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과학적이고 안전적인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똑똑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이들 운동화들은 ‘최적화’란 테마에 잘 어울릴 만한 제품들이다. 올 가을 똑똑하고 안전하게 달려 보자.



[바이킹]유선미 기자coups@buyking.com

JMnet 10.26 14: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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