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를 따라 예술이 흐르고, 역사가 흐른다. ①
자유로라는 이름을 가진, 임진강을 따라 곧게 뻗은 50km 남짓의 도로의 끝은 바로 더 이상 갈수 없는 임진각이다. 뭔가 부조화스러운 이름을 가졌지만, 이 이름의 도로 주변으로는 서울 인근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즐길거리, 볼 거리 들이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구, 성동 사거리 안쪽으로 있는 예술 마을 헤이리를 비롯해, 자유로의 끝에는 경의선의 현실적인 종착역인 임진강역을 중심으로 평화누리공원 등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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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모퉁이를 돌 때 마다 달라지는 헤이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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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 성동리 사거리~ 헤이리 마을
헤이리 마을은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 장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잇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예술 마을이다. 문화 예술인들의 공간인 만큼 건축, 인테리어, 분위기 등이 어떤 곳보다 돋보여 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장난감 박물관이 들어설 정도로 방문객들을 위한 즐길거리 들이 많아졌다. 성동리 사거리에서 헤이리 마을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데는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발길을 따라 마음에 드는 곳에 눈길을 빼앗긴다면 시간은 자유.
성동리 사거리에서 헤이리 이정표를 따라 걸어가면 헤이리 1번 게이트와 만나게 된다. 헤이리 안에는 다양한 공간이 혼재돼 있는 만큼 내가 원하는 취향에 따라 즐기면서 걷는 것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아이들과 함께 걷는 다면, 단연 토이뮤지엄들이 눈길을 사로 잡게 될 것. 딸기 캐릭터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딸기가 좋아’, 아이들이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돼 있는 ‘한립토이뮤지엄’, 추억속의 장난감 등을 볼 수 있는 ‘토이키노’ 등이 있다.
갤러리와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테마 걷기라면, 건축가 우경국씨가 설계해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모아 갤러리’ , 외국 주재원 출신인 김명주씨가 여행 중에 모은 세계의 악기를 전시한 개인 박물관인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생활박물관인 ‘타임캡슐’ 등도 들러볼 만하다.
헤이리 내부가 아닌 외부 도로로 한 바퀴 크게 돌면서 걷는데 집중을 하고 싶다면, 1~4번 게이트를 지나 ‘딸기가 좋아’를 기점으로 우회전 해 쭈욱 5~9번 게이트 까지 지나게 된다. 헤이리를 풍경 삼아 걷는 것이 외국의 한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것. 9번 게이트까지 가면 오른쪽으로 파주 영어마을이 보이고 쭉 직진하면 헤이리 사거리와 만난다. 헤이리 사거리에서 다시 성동리 사거리까지는 오른쪽으로는 상가가 밀집해 있고, 왼쪽으로 수풀이 우거져 지겹지 않은 코스.
헤이리 내부를 돌다 따뜻한 차 한잔, 이색적인 맛을 즐기고 싶다면 헤이리 마을 안에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헤이리 1번 게이트 앞에 있는 진아트 내 ‘라헴’, 헤이리 5번 게이트 앞 ‘Farmer’s table’, 성동리 사거리 맛집 골목에 있는 ‘젠’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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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맛집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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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임진강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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